“보도자료에 스토리를 담을 수 있나요?”
“미담이나 수기를 어떻게 스토리텔링 하죠?”
필자는 홍보와 스토리텔링을 강의한다. 몇 년 전부터 공공기관이나 기업에서 나에게 요청하는 강의 주제 중 하나로 보도자료에 스토리를 담는 방법, 미담을 개발하고 스토리텔링하는 방법, 수기를 스토리텔링하는 방법이 있다.
스토리텔링은 가장 쉽게 소통하는 방법이다. 기관이나 기업에서 정책 캠페인이나 제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보도자료를 배포하거나 미담 발굴이나 수기 공모전을 자주 한다. 하지만 여기에 스토리텔링을 사용하려 해도 딱히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나 자료가 없다. 스토리텔링은 너무나 범위가 넓어서 구체적으로 스토리텔링 글쓰기 기술을 명확하게 담은 책이나 강의가 없다. 소설이나 시나리오 작가가 말하는 톰 소여의 모험 같은 스토리텔링일 뿐이다.
공공기관이나 기업에서 자주 쓰는 글은 8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사실 중심의 언론 보도자료, 브랜드스토리를 담은 취재 글, 대화를 정리한 인터뷰 글, 대화체로 정리한 소식지 인터뷰 글, 청중에게 호소하는 연설문, 경험하고 느낀 체험수기, 전문가의 혜안이 담긴 칼럼, 탄생스토리를 담은 탐방 글, 그리고 나를 홍보하는 자기소개 글 등이다.
나는 8가지 유형의 글에 스토리텔링을 접목했다. 바로 ‘스토리텔링 글쓰기 9가지 기술’이다. 문학이론에서 말하는 스토리의 3요소인 ‘인물, 배경, 사건’을 활용하고 ‘갈등과 해결’ 구조를 주로 이용해 9가지의 스토리텔링 글쓰기 기술을 정리했다. 만약 8가지 유형 중 하나를 써야 한다면, 스토리텔링 글쓰기 9가지 기술을 익혀 마음대로 써먹기 바란다.
“네, 할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 미담, 수기뿐 아니라 소식지, 연설문, 칼럼도 스토리텔링 글쓰기를 할 수 있습니다.”
김태욱 홍보강사
스토리엔 대표이며 한국생산성본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홍보 전임교수다. 오리온그룹, ADT캡스 홍보팀장, 성신여대 외래교수를 지냈고, 법무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산업진흥원, 경기도인재개발원, 근로복지재단, 한국수력원자력, 아르떼, 충남문화재단, 농진청, 서울시50+, 경기복지재단, LG, SK텔레콤, 롯데, CJ, 현대백화점 등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의를 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신문방송학을 공부하고,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똑똑한 홍보팀을 만드는 실전홍보세미나(2015)’, ‘정책홍보 보도자료 작성실무(공저, 2020)’, ‘1인 기업 홍보 마케팅 전략(2019)’, ‘브랜드 스토리 10가지 기법(2016)’, ‘사회복지 홍보(공저, 2016)’, ‘브랜드 스토리텔링(2015)’, ‘퍼스널 스토리텔링 전략(2015)’, ‘광고를 이기는 콘텐츠의 비밀(공저, 2013)’, ‘브랜드 스토리마케팅, 브랜드가 말하게 하라(공저, 2012)’, ‘제대로 통하는 소셜마케팅 7가지 법칙(공저, 2011)’, ‘스스로 배워서 마음대로 써먹는 전략홍보 워크북(2007)’, ‘마케터, 마케팅을 말하다(공저, 2019)’ 등이 있다.
또, 전자책(eBook) 저서로는 ‘농식품, 스토리로 홍보하라’, ‘디알못탈출시리즈 3종_포토스케이프, 망고보드, 두들리’, ‘스토리와 콘텐츠가 살아있는 문화예술 홍보전략 10단계’, ‘홍보 마케팅 전략가를 위한 브랜드 스토리텔링 7팁’, ‘메시지로 시작해서 콘텐츠로 완성하는 정책홍보 스토리텔링’, ‘1인기업가를 위한 깨알 홍보팁 22’, ‘1인기업가를 위한 블로그 홍보’, ‘1인기업가를 위한 인스타그램 홍보, ‘1인기업가를 위한 유튜브 & 네이버TV 홍보’, ‘작은 기업도 크게 홍보하라! 중소벤처 홍보전략 10단계’, ‘SNS 콘텐츠 직접 만들기’,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광고 홍보 콘텐츠’, ‘전자책 어떻게 쓰고 만들고 팔까’, ‘2시에 줌 합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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